안녕하세요

이번 29회 동차합격자입니다

작년(2017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거치며 45살이란 적지않은 나이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려고 마음먹은 저에게 해커스는 운명처럼
다가왔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공인중개사 학원을 넣은 순간 나타난 해커스공인중개사!!!

해커스라면 영어만 하는줄 알았던 저는 이런것도 하네? 라고 생각하며 무엇에라도 홀린듯 코엑스 설명회로 달려갔고 바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년후 결과는 1차
평균 88.75, 2차 평균 75의 점수로 동차합격!!!

해커스와 해커스소속교수님들과의 만남은 저에게 새로운 희망과 앞으로의 삶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다른 여러 유명학원들 혹은 무료인강까페와의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감히 쓸데없는 고민하지말고 해커스를
선택하시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일단 저는 해커스와는 1도 관련없는 사람이란 점 강조하면서 이제부터는 제가 일년동안 어떻게 공부했는지 간략히 설명해드리고 또 요즘 유행하는 무료인강까페와의 비교도 잠깐 해보겠습니다

1) 먼저 11,12월 입문과정은 정말 교수님들 말씀대로
편안하게 TV보듯 시청했습니다. (복습? 입문과정에서는 그런거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약간늦게 12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그냥 일단 무조건 인강동영상만 다 보자라는 각오로 했는데 결국 시간이 없어서 제일 중요하다는
민법, 부동산학개론, 공법만 봤습니다. 그 당시는 나머지 과목을 못봐서 굉장히 안절부절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니었는데 말이죠. 어차피 1월 기본강의부터가 진짜입니다^^ 아무튼 11,12월 입문과정은 앞으로 우리가 뭘 공부할 것이다…라는 걸 듣는 정도니까 정말 편안하게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2) 1월이 되고 입문서의 10배는 넘는 두께인 듯한 기본서가 도착하고 정말 본격적인 과정이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저의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됩니다. 일단 제일 중요하고 어렵다는 민법에 제일 많이 투자했습니다. 강의듣고 복습하고 이해안되면 강의를 반복해서 봤습니다. 참, 저는 인강 들을시 처음에는 1.6배속 두번째부터는 무조건 2배속으로 봤습니다. 물론 모든사람에게 빠른 배속이 맞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 공부하시는 분들도 자기에게 맞는 배속을 찾으셔서 빠르게 인강을 반복하는 훈련을 입문과정부터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시간 부족하지 않게 반복학습을 하실수 있습니다. 아무튼 1,2월 기본과정에서는 민법 : 부동산학개론 7:3의 비율로 공부했습니다.

3) 3월 심화학습 들어가서도 이 패턴은 계속되고
(민법, 학개론만 파기, 아직
2차 과목은 손도 안댔습니다) 4월이 되서야 슬슬 공법도
추가하기 시작합니다. 심화과정이 끝날때쯤 되니까 민법과 학개론이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4) 5월 핵심과정에 들어서고 해커스 요약집이 도착했습니다. 간략하고 보기 좋습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2차 과목 공부에 들어갑니다. 동네도서관에 가서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틀어박혀서 했습니다. 그 결과 5월말 해커스 3회 모의고사에서 학원 1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6월부터는
교수님들 실제얼굴이 보고파서 본격적으로 강남학원을 등록하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넷상에서만 보던 교수님들을
바로앞에서 보면서 수업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집에서 하는것보다 열배는 쏙쏙 귀에 잘 들어옵니다. 이
시점에서 오후 실전문제풀이특강까지 등록하면서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침에 도시락 싸가지고
오전 강의 듣고 학원내에서 점심도시락 까먹고 또 오후 문제풀이특강 듣고… 이때가 제일 즐겁게(?) 공부한 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ㅠㅠ

5) 7월부터는 문제풀이과정 시작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시험전에 제일 좋았던 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문제도
풀면서 교수님들이 요점을 콕콕 찝어주시니까 자연스럽게 복습도 되면서 문제풀이에 익숙해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간혹 공부를 늦게 시작하신 분들이 너무 지엽적인 곳에서 문제가 나오는게 아니냐 물어보시는데 절대 아닙니다 이정도는 해야 요즘 시험에 대비하실수 있습니다

6) 9월,10월
막바지 과정에 접어듭니다 학원에서는 계속 동형모의고사에 10월은 총정리100선과정까지 쉴틈 없습니다 . 학원 커리큘럼 따라가시다보면 어느새
시험 목전에 다다릅니다.

이상 1년간의 해커스와 함께한 공부과정을 돌아보았는데요 제가 강조하는건
세가지입니다

1) 강의(인강)는
절대 빼먹으시면 안됩니다. 위에서 저는 1,2,3,4,월은
민법/학개론만 파고, 5월부터 2차 과목 시작했다고 했는데요 그래도 1월부터 모든과목 강의는 빠지지
않고 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작전입니다. 복습은 못하는 한이 있어도 강의(인강)는 절대 빼먹으시면 안됩니다.

제일 중요한 점입니다.

2) 인강의 반복학습이 생명입니다. 학원 끝났다고
집에서 쉬시면 안됩니다. 평일 저녁, 주말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반복해서 들어야 합니다. 저는 민법은 정말 10번도
더 반복적으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반복도 기계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 저는 2배속으로
했지만 자신에게 맞는 최대한의 배속을 찾아 잘 이해가 안가시면 몇번이라도 반복하시길 바랍니다

3) 무조건 해커스교수님들만 따라가세요. 교수님들
말씀 안듣고 다른 교재, 문제집 기웃거리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해커스
커리큘럼만 잘 따라하시면 떨어지는게 더 어렵습니다

4) 페이스조절 잘하셔야 합니다. 11월 입문과정에서는
아주 살살, 1월 기본과정부터 슬슬 시동걸기 시작해서 10월말
시험당일까지 마라톤처럼 페이스조절하시면서 가야합니다. 안 그러면 중간에 절대 지칩니다. 제가 만난 한분은 12월인데 벌써 민법을 기본서 두번 훑어봤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분 합격하셨으리라 생각되지만 보통사람은 그렇게 오버페이스하시다간 여름되기도 전에 지치십니다… 그렇게까지
서둘러서 안해도 해커스 커리큘럼 잘 따라가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유행하는 무료인강까페와 잠깐 비교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무료 아닙니다. 무료라지만 까페에서 1년 과정 모든 교재 구매하고 모든 모의고사 치루고 하면 작년에 제가 해커스에 지불했던 금액 훌쩍 뛰어넘습니다. 거기에 반해 해커스에서는 1년 과정 모든 교재포함, 사용성 복잡한 저급한 동영상이 아닌 최상의 퀄리티의 동영상 무제한 강의(물론 모바일까지), 매달 있는 무료모의고사(까페에서는 유료), 9,10월 동형모의고사, 총정리100선, 해커스 직원여러분들의 친절한 응대까지 까페와는 절대 비교도 안됩니다. 아무쪼록

당장 무료라는 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고 현명한 판단 하세요